배우 황정음(32)이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이 임신 초기이며 가을쯤 출산할 예정이다. 당분간 휴식과 함께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다.

황정음은 현재 임신 4개월 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황정음은 지난해 2월 26일 네 살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철강회사 대표인 이영돈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에 황정음이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당시, 황정음은 임신 중이었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정음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또 황정음이 2011년 2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미래 아이들의 이름은?"에 대한 리포터의 질문에 "딸은 희선, 아들은 인성"이라고 밝힌 것도 주목받고 있다. 

그 당시 황정음은 "김희선 언니가 하나 하나 하는 것을 따라하고 자란 세대니까 '딸을 낳으면 희선이라고 이름 지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희선'이라고 지으면 내 딸도 예쁠 것 같아 중학교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아들이라면 어떻게 짓겠느냐"는 질문에는 "인성이라고 짓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연예계에 데뷔해 그룹 해체 후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지붕 뚫고 하이킥’ ‘골든 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등을 통해 여배우로 성장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황정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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