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이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우진은 23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안녕하세요. 그대들의 비서였다가 사장이었다가 회장이 된 김비서 조우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종영 소감을 남겼다.

그는 "운명처럼 김도영이라는 친구를 만나 많이 행복했습니다. 좋은 배우분들, 제작진과 함께 하며 찬란했던 모든 날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여러분 곁에 김비서처럼 든든하고 따뜻한 조력자가 꼭 한 명쯤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조우진은 '도깨비'에서 유신우(김성겸 분)와 유덕화(육성재 분), 김신(공유 분)을 보필하는 김비서 역을 맡았다. 모든 캐릭터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물로 매력을 펼쳤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도깨비' 16회에서 김비서는 시간이 흘러도 유덕화의 곁에서 그의 성장을 기다려주는 것은 물론, 늘 사람을 중시하고 낭만적인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더했다는 평이다. 극 초반에는 간신 박중헌(김병철 분)의 환생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김비서는 누구보다 든든한 도깨비의 조력자이자 따뜻한 인간이었다.

또한 조우진은 중독성 있는 독특한 말투와 아이돌 댄스까지 소화하는 귀여운 면모로 웃음을, 누구보다 속 깊은 면모로 감동을 선사했다. 육성재와 티격태격 브로맨스까지 소화했다.

앞서 조우진이 시청률 공약으로 약속했던 걸그룹 트와이스의 'TT' 댄스는 내달 4일 방송되는 '도깨비 스페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조우진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더킹'과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 '원라인', '보안관', 'V.I.P', '남한산성',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간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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