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일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하정우는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앞서 하정우는 10년 이상 몸 담았던 판타지오와 지난해 10월 재계약을 하지 않으며 FA 시장에 나왔다. 이에 그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지, 아니면 1인 기획사를 차릴지 귀추가 주목됐던 상황. 일각엔선 판타지오를 나온 양현승 대표의 UL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을 가능성도 제기되기도 했다.

하정우와 전속 계약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다. 최근 고아라, 남지현 등 배우들을 영입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하정우는 현재 이정재와 영화 '신과 함께' 작품을 함께 촬영 중이다. 소속사 이적을 놓고 고민 중인 하정우에게 선배 배우이자 동료인 이정재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고, 하정우는 정우성·이정재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까르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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