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가 되는 배우 박하선이 예비남편 류수영에게 가슴 절절한 편지를 보냈다.

지난 1월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게 남은 48시간' 최종화에선 배우 박하선, 젝스키스 장수원, 샤이니 민호에게 마지막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은 연인 류수영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나 왜 이러지? 미안해서 그런가, 답답한 게 많아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이어 박하선은 "여배우로서 조심하느라 표현을 잘 하지 못했다. 미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둘이 헤어졌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상처도 많이 받고, 많이 주기도 했다. 그런데 누구나 그렇지 않나. 사랑하는 사람 품에 죽고 싶다. 늙어서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류수영에 대한 애틋함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앞서, 배우 류수영, 박하선 커플이 결혼식에 앞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 결혼식에 앞서 미리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혼여행은 류수영이 오는 24일 KBS 2TV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한 것이다. 당초 신혼여행 없이 결혼식만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시간을 내서 둘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박하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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