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온누리DMC(대표 양준모)는 자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DSP(광고주용 광고구매 플랫폼) '크로스타겟'이 진행하는 게임 리타겟팅 광고의 1인당 평균 고객 유입 단가가 1000원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온누리DMC에 따르면, '크로스타겟'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까지 국내 모바일 게임을 대상으로 20회가 넘는 리타겟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행 초반 평균 고객 유입단가는 약 2000원이었지만 최근 약 1000원 정도로 훨씬 낮아졌고 24시간 이후 리텐션은 평균 70%대로 일반적인 비보상 설치 캠페인의 평균 리텐션 35%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모바일게임의 리타겟팅 캠페인은 이용기간, 레벨, 구매금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분해 타겟팅하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 7~14일 이상 미방문자 그룹을 게임에 다시 유입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그룹에 최적화된 배너 및 동영상 크리에이티브를 보고 다시 게임으로 유입되며 일단 유입된 이용자들은 신규 가입자들에 비해 훨씬 높은 리텐션율을 보인다. 

'크로스타겟'은 자체 DMP(Data Manage Platform)을 통해 유입된 이용자들의 중복수치를 제거해 1인당 방문비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리타겟팅을 통해 방문한 유저는 다시 광고노출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 광고노출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인 예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온누리DMC 강승순 CMO는 “애니팡, 쿠키런과 같은 모바일 게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많은 사용자의 유입(앱 다운로드)이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해당 이용자들이 다른 게임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해당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지속성’이다”고 전했다. 

또 “게임 사용자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모바일 게임의 완성도와 함께 이용자의 정확한 형태를 기반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리타겟팅 광고’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바일게임의 리타겟팅 캠페인은 비용대비 효율이 좋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온누리d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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