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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퇴주잔 논란

유력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혔다. 반 전 총장이 하는 행동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반기문 퇴주잔’ 사건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월 12일 귀국한 뒤 14일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의 선친 묘소를 찾았다.

16일 각종 소셜네트워크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반기문 퇴주잔 사건'이라는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졌다. 

퇴주잔은 제사에 묘소를 방문하고 술을 따라 올릴 때 사용하는 술잔으로, 이후 술을 묘소 인근에 뿌려 퇴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하는 반 전 총장이 묘소에 뿌려야 할 퇴주잔을 본인이 마셔버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다수 네티즌들은 “퇴주잔이면 묘소에 뿌리고 술을 채워주면 향 뒤에 두 번 돌려 올려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각에선 "제향이 진행된 후 음복할 차례에 마신 것", “오랜 외국 생활로 한국 문화에 대한 감을 잃은 게 아니냐”라는 옹호 의견도 있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2일 오후 귀국한 뒤 특별의전 요구 논란, 공항철도 발권 미숙 및 혼잡 논란, 현충원 방명록 메모 베끼기 논란, 방명록 핫팩 논란, 턱받이한 채 죽 먹이기 논란, 조류독감 방역 현장 방문 논란 등 크고 작은 형태의 논란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지난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를 두고 "박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후 많은 반 전 총장 지지 세력이 등을 돌렸으며, 매번 대한민국 국민들의 거센 비난의 화살을 받아왔다. 특히 반 전 총장의 유엔사무총장으로서 그동안의 업적에 대해 국제적 언론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반 전 총장의 행보는 크고 작은 형태의 논란의 불씨를 제대로 지폈다는 평이다. 

국민의 시선을 의식한듯 반 전 총장은 위안부 발언을 철회했다. 그는 1월 16일 오후, 부산 유엔공원 내 기념관에서 그는 기자들과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가 소녀상 철거와 관계돼 있다면 잘못된 것"이라며 조건부로 합의내용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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