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지난 1월 10일 이태리 피티 우모에서 2017년 Fall의 새로운 남성 컬렉션인 '힐피거 에디션(HILFIGER EDITION)'을 선보였다.

타미 힐피거에 따르면, 힐피거 에디션은 유서 깊은 클래식함이 가미된 타미 힐피거의 맨즈웨어 전통에 경의를 표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룩들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테일이 특징이며, 타미 힐피거 특유의 발랄한 트위스트를 모던하면서도 친근하게 표현했다.

또 타미 힐피거의 2017 Fall 컬렉션은 포르테 자 다 바소 (Fortezza Da Basso) 지역의 예술적인 시설물들과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마네킹 프레젠테이션으로 브랜드만의 젊은 감성과 현대적인 혁신을 기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별된 힐피거 에디션과 타미 힐피거 테일러드 라인, 스포츠웨어 컬렉션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으며, 방문자들은 터치 스크린 형식의 리테일 쇼핑 월, 다양한 VM비품, 그리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디지털 쇼룸 등을 포함한 유니크한 디지털 미디엄들을 통해 2017 Fall 맨즈웨어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쇼룸은 컬렉션 정보, 세일즈 툴 그리고 브랜드 컨텐츠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의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타미 힐피거는 “피티 우모에서 타미 힐피거의 맨즈웨어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1985년 브랜드를 처음 론칭한 이래로 맨즈웨어는 타미 힐피거 브랜드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어왔다. 성장을 거듭해 온 남성 패션이 현재 맨즈웨어 디자이너들을 위한 훌륭한 플랫폼 중 하나인 이 곳 피티 우모에서 그 성장과 성취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플로렌스의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CORSINI 전당에서 개최된 이 프레젠테이션에는 모델 지지 하디드의 동생이자 모델인 앤워 하디드(Anwar Hadid)와 모델 럭키 블루 스미스 (Lucky Blue Smith), 주드 로의 아들이자 모델인 래퍼티 로 (Rafferty Law), 가브리엘 케인 루이스(Gabriel Kane Lewis), 신디 크로포트의 아들이자 모델인 프레슬리 거버(Presley Gerber) 등 떠오르는 신예 남성 모델들이 대거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타미 힐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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