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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성적표, '뇌섹녀' 입증...'수' 가득 

코미디언들이 똑똑한 줄 알았지만, 개그우먼 박나래의 성적표에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다. ‘뇌섹녀’라는 별명을 붙여야겠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박나래가 반전 성적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박나래 외에도 개그우먼 김지민, 안영미, 강유미, 오나미, 허안나 등이 출연했다.

박나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전교 1등을 했었다“며 ”중학교 때는 전교회장도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공개된 박나래의 학창시절 성적표에는 '수'가 가득했으며, 중학교 성적표에는 '학생회장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보임'이라고 적혀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이만하면 뇌섹녀 증명됐나"라고 당당히 말했고 전현무는 "솔직히 이 성적표 '코빅'에서 만든 건 줄 알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앞서 지난 10월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글로벌 뇌섹 어벤저스’ 편에서도 박나래는 고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안양예고를 다닌 박나래의 성적표는 전부 ‘수’였으며, 과학과 수학에서는 ‘전교 1등’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생활 기록부에는 박나래에 대해 “지도력이 뛰어난 학생”이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