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의 나이 차와 국적을 뛰어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그룹 러브홀릭스 멤버이자 음악감독인 이재학이 일본 방송인 아키바 리에와 결혼한다.

리에의 소속사 아뮤즈코리아 관계자는 14일 "리에가 내년 1월 13일 하와이에서 이재학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2세 소식도 사실이다. 리에는 현재 임신 4~5개월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학과 리에는 지난 2012년에 처음 만나 관계를 이어오다 지난해 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올 가을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71년생인 이재학은 밴드 러브홀릭스 멤버로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약 10편의 영화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현재 영화 '신과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에는 1987년생으로 지난 2004년 god의 '보통날'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으며,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JTBC '슈퍼맨을 만나다'에 출연한 바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플럭서스뮤직, 아키바 리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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