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지난달 29일 오후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브랜드 창립 160주년을 기념해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C)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호스트를 맡아 눈길을 끌었으며, 배우 정우성, 고소영, 정려원, 한효주, 윤아, 이종석, 박서준 등 450여명의 게스트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정우성

정우성은 추위를 녹이는 뜨거운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날 정우성은 금속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보머 재킷에 생지 데님 진을 매치해 우월한 기럭지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고소영

고소영의 패션 감각은 트렌치코트 하나에서도 차이를 보여줬다.

이날 고소영은 트렌치코트 패션으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슬리브가 레오파드 프린트로 된 아이템을 선택해 고급스럽고 관능적인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너로는 최근 패션 트렌드 중 하나인 주름 장식의 옷깃이 돋보이는 셔츠를 매치해 고풍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했다.

#정려원

정려원은 독특한 트렌치코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려원은 그간 셀럽들이 보여준 트렌치코트 룩과는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버버리의 상징인 트렌치코트 중에서도 퍼프 슬리브 스타일을 선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트렌치코트 안에 실크 드레싱 가운 코트를 받쳐 입은 것이 돋보였는데, 주로 티셔츠와 팬츠를 매치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

한효주는 범접할 수 없는 여신 아우라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효주는 숲속의 풍경을 담은 독특한 자카드 패턴의 스웨트셔츠와 주름 디테일이 돋보이는 칼럼 스커트를 착용해 평소 시도하지 않았던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윤아

윤아의 사랑스러움은 어둠 속에서도 빛났다.

이날 윤아는 오간자 소재의 플리츠 스커트로 여성스러우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핀스트라이프 패턴의 박스핏 셔츠를 매치해 우아한 매력까지 보여줬다.

특히 자연스러운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코트로 빈틈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종석

이종석은 모델 출신다운 남다른 기럭지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종석은 카멜 색상의 체스터필드를 착용했으며, 이너로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를 매치했다. 특히 최근 패션 트렌드 중 하나인 러플 디테일이 들어간 셔츠를 선택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박서준

박서준은 고급스러운 스웨터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서준은 비현실적인 비율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스웨터로 남성스러우면서도 소년같은 매력을 동시에 연출했으며, 스키니핏 진으로 모델 못지 않은 황금 비율을 뽐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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