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하얀 눈과 대비된 스키장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6회에선 허준재(이민호 분)가 교통사고로 첫눈을 보지 못해 시무룩해하는 심청(전지현 분)을 스키장으로 데리고 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눈밭에 나란히 누운 준재는 심청에게 "내가 시키는 것 한 가지만 해라. 내가 뭘 좀 확인할 게 있어 그렇다. 너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만 해봐라"라고 했다. 이에 심청은 준재를 애틋한 표정으로 바라봤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 궤도에 오르며 시청자들을 한껏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이민호는 네이비 컬러에 그린 배색이 포인트로 가미된 다운 점퍼를 착용했다. 여기에 짙은 캐주얼 팬츠를 매치해 톤온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버튼을 풀어헤친 다운 점퍼 사이로 보이는 스트라이프 스웨터가 '이민호 표' 겨울 패션에 경쾌함을 불어 넣어주었다. 또한 가죽이 덧대어진 멋스러운 장갑으로 마무리하며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스키장 데이트 패션을 완성했다.

이민호가 착용한 다운 점퍼는 '몽클레르 그레노블(Moncler Grenoble)'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민호와 전지현의 스키장 데이트는 순간 시청률이 25.23%까지 치고 올라가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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