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첫 고소한 A씨의 무고 및 공갈 미수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유천은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A씨 등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지만, 실제 참석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박유천은 앞서 지난 21일 법원에 '증인불출석신고서'가 아닌 증인 보호와 편의 제공 등을 요청하는 '증인지원절차'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비춰볼 때 법정에 직접 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증인지원절차 신청을 했다고 해서 모든 증인이 출석하는 건 아니라는 게 법조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A씨는 지난 6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VIP룸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로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촌오빠, 남자친구 등 일당과 공모해 박유천 측을 공갈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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