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은 올해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7% 신장율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탑텐에 따르면, 자사의 성장은 경제적 불안 속에 가격 효율성이 중시되면서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높은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탑텐(TOPTEN10)의 관계자는 “SPA 브랜드가 늘어나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브랜드마다 기본 스타일을 중심으로 가격거품을 빼거나 소재와 충전재 등을 차별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탑텐은 매출 성장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2012년 6월 대학로 1호점을 시작으로 2015년 106개 매장에서 현재 128개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명동 2호점을 새단장해 분산된 고객 동선을 최소화하고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해 각 아이템별로 주목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큰 인기를 얻은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함으로써 중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동점 매출이 작년대비 12% 성장했다. 

앞으로 탑텐(TOPTEN10)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방 상권을 확대하며 편의성 및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탑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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