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김하늘이 청순함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14회에서 서도우(이상윤 분)는 결국 장희진(김혜원 분)과 헤어지게 되고, 최수아(김하늘 분)도 배려라곤 찾아볼 수 없는 박진석(신성록 분)과 헤어짐을 결심하게 됐다.

최수아는 국제학교가 아닌 시골학교에 다니는 딸 효은을 보살피며, 비록 일당을 받는 일이지만 귤을 수확하는 등 그저 평범한 나날들을 보냈다. 이날도 효은의 등굣길을 배웅하는 평범한 여자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평소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걸맞게 일상 패션이었음에도 그녀만의 청순함이 느껴졌다.

김하늘은 전체적으로 화사한 아이보리 컬러의 하이넥 더블 코트를 팬츠에 매치했는데, A라인 핏의 케이프 스타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하늘이 착용한 코트는 여성 의류 브랜드 '잇미샤(it MICHAA)'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30만원 대이다.

한편, '공항 가는 길'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하늘과 이상윤 안타까운 두 남녀는 행복해질 수 있을지 결말이 궁금해진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KBS 2TV '공항 가는 길', 잇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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