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2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3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조안 소속사 도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안과 예비 신랑은 친구로 지내오다 1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조안은 평소 겸손하고 배려심 많은 예비 신랑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안의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가진 IT업계 종사자다. 앞서 조안은 지난 10일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고, 지난 20일에는 제주도 곳곳에서 예비 신랑과 함께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안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안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아이웨딩 측은 "양가 모두 조용히 가족 중심의 결혼식을 치르고 싶은 입장을 감안해 사진 촬영을 위한 별도의 포토월과 포토라인은 설치하지 않으며 별도의 기자회견 및 미디어 노출도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안은 지난  2000년 KBS 드라마 '드라마시티-첫사랑'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고괴담', '킹콩을 들다', '돌려차기', '홀리데이', '바다 위의 피아노', '소리굽쇠'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SBS '세자매', KBS 1TV '광개토대왕', MBC '빛나는 로맨스', OCN '특수사건 전담반' 등 드라마에서도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활약했다. 현재는 EBS 라디오 '시 콘서트'에서 DJ로 활동 중이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아이웨딩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