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바람과 가을이 주는 낭만적인 날씨가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요즘이다. 연인의 손을 잡고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을 것 같은 가을날 '빅스'홍빈과 '구구단' 나영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을 위한 커플룩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트렌디함과 캐주얼을 잡은 커플 나들이룩

아우터가 필요한 요즘엔 가벼우면서 보온성도 좋은 청재킷을 추천한다. 데님 팬츠와 매치해 요즘 트렌드인 청청패션을 완성할 수 있어 가장 손쉽게 트렌디한 커플룩을 표현할 수 있다.

워싱이 가미된 데님과 같은 톤의 재킷을 스타일링 할 경우에는 모노톤 컬러의 티셔츠를 매치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균형을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청바지 밑단을 살짝 접어 롤업 스타일로 발목을 드러내고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를 신는다면 더욱 트렌디한 청청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야외활동에 적합한 커플 레포츠룩

카페나 영화관 같은 실내 데이트에 싫증을 느낀 커플들은 야외로 나가서 함께 운동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야외활동에 많은 이들이 찾는 아이템은 간편하면서도 멋스러운 맨투맨이다. 맨투맨은 무늬가 있는 셔츠를 이너로 함께 매치해 감각적인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낮에는 맨투맨을 벗고 셔츠만 착용한 채 활동하기 좋아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남성의 경우 심플한 레터링에 모노톤의 맨투맨을, 여성의 경우 사랑스러운 파스텔톤의 맨투맨을 매치한다면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커플 레포츠룩을 완성할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잠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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