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2016년 10월 호를 통해, 배우 이주승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2007년 영화 <청계천의 개>로 데뷔, 독립 영화계의 스타에서 드라마를 통해 익숙함을 더했고 최근 <대결>의 주연으로 발탁된 이주승은 이번 화보촬영으로 이태원 곳곳을 누비며 개성과 젊음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소화했다.  

상업 영화 첫 주연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풍호라는 역할을 맡았다. 지금 내 나이와 같은 스물여덟 살이고, 취준생이다. 촬영에 앞서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됐는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싶었다. 액션 영화다 보니 연습해야 할 것도 많았다. 취권을 배워야 했다”라며 담담하지만,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이 없을 때는 주로 뭐 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동네에서 친구들하고 수다 떨고, 책도 읽고, 술 마시면서 말 그대로 논다. 그런데 일하는 게 더 좋다. 그게 더 노는 것 같다”고 무심하게 던지듯 말했지만, 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대범한 스물여덟 젊은 배우 이주승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서라희

사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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