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5일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 하나 둘 생기는 가족 친지 혹은 친구와의 만남 약속에 한껏 들뜬 마음과 함께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도 생길 터. 편안하면서도 친척들에게 격식을 갖출 수 있고, 친구들에게 멋스런 스타일까지 뽐낼 수 있는 귀성길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상·하의 '올젠' / 가방 '쌤소나이트' / 신발 '반스'>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단정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남자의 패션

오랜만에 뵙는 친척 어른들과의 가족 모임엔 포멀한 스타일링이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제격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다소 높아진 일교차를 대비해 셔츠와 얇은 니트를 레이어드해 보온성을 높여주자.

컬러는 딥 그린, 딥 와인 등 톤다운 된 컬러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무드를 더해준다. 특히 가을의 '잇 아이템'인 셔츠는 데일리룩 스타일링에도 좋지만, 고급스런 명절맞이 선물로도 제격. 하의는 데님보다는 슬랙스, 면바지를 매치해 격식을 갖춘 남자의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상·하의 '올젠' / 신발 '반스' / 액세서리 '애프터투'>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밝고 트렌디한 인상을 심어주는 남자의 패션

긴 휴일을 맞아 잡힌 친구들과의 약속엔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로 밝고 긍정적인 무드를 발산해보자. 한 가지 컬러로 완성된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유행에 관계없이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이번 시즌 트렌드인 굵기와 컬러가 다채로운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은 스타일링에 경쾌함을 불어넣어준다.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카디건을 매치해 보온성까지 챙기는 센스도 발휘하자. 하의는 캐주얼한 데님으로, 액세서리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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