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패턴’은 매년 가을/겨울 시즌 패션 트렌드의 ‘단골손님’이다. 이 때문에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만큼 평범한 패턴인 ‘체크’는 어떤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고 레이어드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도 패션피플이 되고 싶다면 ‘체크’에 주목하자. 

이번 시즌 체크 패턴은 기존에 만나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컬러의 만남과 타탄 체크, 깅엄 체크, 글렌 체크, 하운즈투스 등 색색의 선들이 조화롭게 교차되어 만들어진 패턴으로 이전보다 훨씬 풍요로워졌다. 이러한 패턴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평범한 듯 유니크하고 멋스러워 자신만의 개성있는 룩을 연출하기 좋다.

#체크 패턴으로 유니크한 락시크 룩

(좌측부터 라이, 브로큰맨션, 라이)

체크패턴은 격자의 사이즈가 크고 화려할수록 펑키하고 유니크한 느낌이 강하다. 강렬한 레드나 블랙 컬러의 타탄 체크는 보다 거친 느낌의 펑크 무드를 연출하기 좋으며, 패턴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도록 모노톤의 아이템과 믹스해서 입도록 하자. 여기에 가죽 소재의 팔찌나 벨트, 볼드한 액세서리를 함께 연출한다면 멋스러운 락시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오피스 레이디를 위한 클래식 페미닌 룩

(좌측 위부터 듀엘, 오즈세컨, 제라르다렐, 콜롬보노블파이버, 폴앤조시스터, 오즈세컨)

무게감있는 소재와 차분한 색상의 체크 패턴으로 정숙하고 분위기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클래식한 무드의 룩을 연출할 때에는 채도가 낮거나 비슷한 톤온톤 색상이 조합된 체크 패턴이 단정한 이미지를 준다. 오피스 레이디를 위한 클래식한 페미닌 체크 룩에서는 전체적인 컬러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체크 패턴에 들어간 색상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비슷한 색상의 아이템을 매치하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서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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