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이 핑크빛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6월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6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가 동생을 위해 호랑이 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고 맹신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 제수호(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보늬를 데리고 무당 점집과 타로 점집 등을 함께 다녀보지만 아무런 해결책을 얻지 못했다. 그러던 중에도 내내 보늬를 내심 걱정하며 자꾸만 의식하는 수호의 모습이 관심을 모았다. 본격 러브라인의 시작을 예고한 듯 심보늬의 더욱 사랑스러워지고 있는 메이크업 변화 역시 눈에 띄었다.

이날 황정음은 극 초반 수수했던 메이크업 대신 화사한 핑크 립으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볼륨 있는 입술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생기를 더해줬다.

황정음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수진 알루 부원장은 "'운빨로맨스' 황정음 메이크업의 핵심은 입술에 립스틱, 틴트 등으로 포인트를 주고 나머지 색조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라며 "립 그라데이션으로 사랑스럽고 생기 있어 보이도록 하고 있다"고 팁을 전했다.

황정음이 선보인 립 라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립 마에스트로 512 밀크핑크'로 발색과 광택이 뛰어나 여름 시즌 메이크업에 드라마틱한 포인트를 선사한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4회에서는 황정음이 '505 버블핑크 컬러'로 류준열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킨 러블리 메이크업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미신을 믿지 않는 'IT 덕후'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MBC '운빨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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