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 수지는 파우치에 어떤 화장품을 가지고 다닐까. 지난 5월 12일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에서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셀럽's 토킹미(美)러' 코너에 출연해 자신만의 뷰티 시크릿을 공개했다.

이날 수지가 준비한 뷰티 팁은 '함부로 산뜻하게'였다. 수지는 "나날이 예뻐지는 비결이 뭐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수분 충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또 (내 피부가) 하얀 편이지만 미백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며 "요즘에는 '속광'이라고 해서 안에서부터 환하게 빛나야지 진짜 예쁜 피부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겉과 속이 모두 환해지는 미백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지가 전하는 아기 피부 비결 및 국민 첫사랑 되는 법과 파우치 속 데일리 뷰티템.

#아기 피부 비결

"예쁘지? 귀걸이 같이 생겼지? 이걸 으깨야 해. 왜냐고? 발라야 될 거 아니야.(웃음) 화낸 거 아니야.(웃음X2) 이걸 체온으로 녹여줘야 해. 얼굴에 발라보고 싶지만 오늘 내가 화장을 하고 왔으니까 손등에 한 번 발라볼게. (이 제품은) 흡수가 정말 빨라. 그리고 나는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바르는 걸 안 좋아해. 여러 가지를 덧바르면 피부가 숨을 못 쉬는 것 같아서 답답하더라고. 이 크림은 잠들기 전이나 집중 관리가 필요할 때 애용하는 편이야. 그리고 스킨케어 할 시간이 부족할 때 이것만 발라도 촉촉해지고 화사해 보이니까 너무 좋아. 솔직히 아기 피부는 못되도 비슷하게는 될 수 있어.(웃음) 아기 피부는 환하고 뽀얀 피부도 중요하지만 탄력있고 매끈한 피부도 중요하니까 말야. 피부에 수분감이 가득하면 잔주름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

#국민 첫사랑 되는 법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위해서 안티에이징에 신경을 쓰는 편이야. 나는 세안 후 바로 스킨케어를 시작하는데 세럼을 가장 먼저 발라. 과거엔 안티에이징에 신경을 많이 안 썼는데 어릴 때부터 관리를 해줘야 한대. 그래서 나도 시작했어. (이 제품은) 촉촉하고 잘 스며들어서 느낌이 아주 좋아. 나는 평소 손으로 바르는데 솜으로 닦아내면 각질 제거에 정말 좋아. 각질 있으면 화장 뜨고 안 좋은 거 알지? 그냥 닦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남자들도 사용하기 정말 좋고, 피부 결을 정돈해 준다고 생각하면 돼. 촉촉해 보이지? 피부가 하루 종일 빛날 수 있어."

#파우치 훔쳐 보기

"사실 나는 들고 다닐 게 많아서 이것도 부족해. 이래 봬도 나름 최소화한 데일리 아이템이야. 촉촉한 메이크업을 선호해서 섀도도 크림 제형의 색조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야. 또 나는 입술을 정말 좋아해. 그래서 립스틱을 만날 사는데 매트하거나 촉촉하거나 제형을 가리지 않아. 내가 꿀 팁을 알려줄게. 촉촉한 립스틱을 바르고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매트한 립처럼 표현할 수 있어."

"이건 젤리 크림인데 (얼굴에) 바르는 게 아니고 붓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거야. 이렇게 하면 쫀쫀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 그리고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 바를 때 촉촉하게 쓸 수 있는 팁을 알려줄게. 환 에센스를 손바닥에 덜어 으깨준 후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 등 베이스 제품을 환 에센스의 2분의 1 크기로 덜어 섞어주는 거야. 그러면 훨씬 촉촉하게 내추럴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어.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말야."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 더페이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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