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미녀는 화장품도 남다를까. 배우 김태희가 자신의 파우치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3월 9일 방송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에서 김태희는 '셀럽’s 토킹미(美)러' 코너에 출연해 광채 피부의 비결을 알려줬다.
이날 김태희는 깜찍한 캐릭터 모양이 인상적인 하늘색 파우치를 꺼내며 "초등학생 조카가 몇 년 전에 선물해준 거다. 나에게 정말 소중해서 낡고 해질 때까지 못 버리고 빨아서 쓰고 또 쓰고 있다"고 말해 '조카바보'를 인증했다.
다음은 김태희가 전하는 파우치 속 뷰티 아이템과 광채 피부 비결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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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평소 쓰는 걸 막 담아 와서 약간 파우치가 터질 것 같아. 일단 여자라면 누구나 핸드크림은 꼭 가지고 다니지. 또 얼굴에 뾰루지가 자주 나서 트러블 패치를 붙여. 뾰루지 효과에 좋아서 애용하고 있어(웃음). 복합성이라서 이마, 볼, 턱은 끊임없이 트러블이 생기고 입가와 눈가는 주름지고 건조해지더라고. 그래서 관리하기 어려운 피부 타입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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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은 피부도 쉬게하자는 주의라서 최대한 민낯으로 지내는 편이야. 촬영할 때 다양한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으니까 색조 제품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고 기초를 탄탄하게 해. 아침에는 스킨, 에센스, 로션, 아이크림, BB크림 순으로 바르고, 밤에는 스킨, 로션, 크림, 아이크림 정도만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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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은 내가 정말 아끼는 아이템 중에 하나인데 약간 핑크색이 돌아 민낯에 살짝 바르고 나가면 피부색이 환해지고 하루종일 촉촉하게 유지돼. 밤에 바르고 자도 트러블이 전혀 없어. 핑크색으로 보여서 색조가 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런 성분이 없거든. 그래서 밤에 바르고 자도 좋은 크림이고, 다 천연성분으로 돼 있어서 전혀 자극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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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 단계가 더 있는데 바로 BB크림을 바르고 나가지. 에센스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가볍게 흔들어주고 바르면 한 번에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내 피부와 잘 어울려서 자주 쓰는 제품이야."
한편, 이날 김태희가 공개한 톤업 크림은 보습 기능과 함께 안색을 생기 있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BB크림은 앰플 세럼이 함유된 제품으로 결점 커버와 함께 수분, 탄력까지 꼼꼼하게 케어 가능하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