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특별한 매력을 뽐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올 봄 트렌드인 파스텔톤 분홍빛인 '로즈 쿼츠'를 활용한 핑크 메이크업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따뜻한 봄 햇살에 핀 봄꽃처럼 생기 넘치고 은은한 메이크업을 위해선 '립 메이크업'에 중점을 둬야 한다. 특히 로맨틱한 무드를 살리고 싶다면 핑크 컬러를 활용한 립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이에 핑크 립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줄 아이템을 알아봤다. 

촉촉하면서 선명한 핑크

촉촉하면서 선명하고, 짱짱한 지속력까지 원한다면 립틴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PONY)가 뮤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 중인 포니이펙트의 베이직라인으로 출시된 '페이보릿 플루이드 립 틴트'를 활용한다면 발색력과 지속력, 촉촉함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페이보릿 플루이드 립 틴트'의 '로맨틱 브레스' 핑크 색상을 사용한다면 몽환적인 봄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입술 전체에 꼼꼼하게 컬러를 입힌 후 입술 윤곽선을 따라 블렌딩을 하면 물들인 듯한 청순한 분위기까지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페이보릿 플루이드 립 틴트'는 틴트가 가진 건조함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보습을 유지하는 해초 점액 성분과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아루론산을 첨가했다. 그 결과 입술에 겉도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오랜 시간 선명하게 반짝이는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유리알 같은 입술 위한 글로스의 귀환

'디올(Dior)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는 스파클링레드 핑크의 '울트라디올', 신비한 샤인코럴의 '코스믹', 퓨어히비스커스 핑크의 '크루즈' 3가지의 메인 컬러 등 총 18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선보였다.

특히 얇은 컬러막을 씌운 듯한 선명한 색감과 미러-샤인 오일이 선사하는 매끄러운 플럼핑(plumping) 효과로 입술을 유리알처럼 반짝이게 만든다. '통통하게 하다'는 의미의 플럼핑은 립 글로스를 발랐을 때 도톰한 입술처럼 보이는 효과를 낸다. 볼륨감있게 탱탱한 입술은 생기 넘치는 입술의 완성이다.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컬러 담은 파스텔톤 립큐브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과 협업해 'VDL+팬톤 컬렉션'을 출시했다. 특히 올해의 컬러인 옅은 핑크인 '로즈쿼츠'와 하늘처럼 가볍고 산뜻한 느낌인 '세레니티'가 오묘하게 섞인 '엑스퍼트 컬러 립큐브 트랜퀼리티'의 세레니티 색상은 큰 인기를 끌었다. 세레니티는 글로우 밤 형태로 틴트 성분이 입술 수분과 반응해 여리여리한 핑크빛으로 촉촉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엑스퍼트 컬러 립큐브 트랜퀼리티'는 제품 단면을 사각형의 큐브 모양으로 디자인해 립 브러시 없이도 선과 면을 이용해 섬세하고 정교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실크처럼 부드럽게 입술을 감싸주어 더욱 편안하게 컬러를 구현해주는 '실키-모이스춰'는 미세한 입술 주름 틈새에도 빈틈 없이 멜팅돼 풍부한 컬러감의 표현이 가능하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포니이펙트, 디올, V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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