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가뭄이 왔다. 찬 바람에 쩍쩍 갈라지고 웃을 때마다 피부가 땅긴다. 가방 속 미스트를 꺼내 뿌려보지만 그 때뿐, 다시 건조한 상태가 된다. 이렇게 피부가 갈증을 느끼는 순간 눈가의 잔주름과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건 시간 문제다. 특히 지금 같은 추위를 잘 넘기지 못하면 결국 피부 노화로 이어진다. 이때 피부에 필요한건 유분이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페이스 오일'이 빠질 수 없다. 내 소중한 수분들을 철통방어해 줄 솜씨 좋은 '페이스 오일'을 활용해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보자.

DHC의 ‘올리브 버진 오일’은 올리브 과육을 부술 때 극소량 밖에 얻을 수 없는 ‘프롤 데 아세이테(Flor de Aceite)’만을 모은 100% 올리브 오일이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턴 오버를 촉진하며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킨다. 기초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면 피부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잡아주도록 도와준다.

세럼의 영양감과 오일의 보습력을 하나로 담은 투쿨포스쿨의 ‘룰스 프레스티지 하이드라 인퓨즈드 오일’은 분리되어 있는 두 개의 층을 흔들면 세럼 제형으로 변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볼륨과 탄력을 끌어올려준다.

더 실크 크리스탈 바이 피현정의 ‘하이드로필릭 오일 세럼’은 친수성이 강한 하이드로필릭 오일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장시간 보습을 잡아준다. 특히 세계 유일 특허 물질인 실크 크리스탈과 식물에서 추출한 100% 천연 오일로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오일 한 방울의 보습 보호막이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로부터 당신의 피부를 지켜줄 것이다. 몸은 추워서 움츠러들지언정 피부 속 수분만큼은 든든하게 사수하자.

글. 문예진 기자

사진. DHC, 투쿨포스쿨, 더 실크 크리스탈 바이 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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