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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이욱현 기자] 베테랑이 한국의 흥행을 미국에서 이어간다. 투자배급사 CJ E&M에 따르면, 1000만 관객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북미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의 18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16, 17일 양일간 미국 LA를 찾는다. 류 감독은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LAPD(Los Angeles Police Department) 경찰들과 가족을 초청하는 특별 시사회에 참석하고, 17일에는 현지 기자간담회와 일반 관객 대상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프로모션에 앞서 류승완 감독은 13일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각종 시사회와 관객과 대화를 갖는다.

'베테랑'은 18일 뉴욕, 시카고, 워싱턴, 보스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의 46개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는 2014년 미국 개봉 외국어 영화 TOP10에 오른 '명량'(30개관)과 '국제시장'(38개관)의 북미 개봉관 숫자를 넘어서는 수치다.

한편 지난 8월5일 개봉한 '베테랑'은 개봉 35일차 9월8일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사진=베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