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기사단 박시연 정두홍’

[스타패션=이욱현 기자] 정두홍 무술감독은 할리우드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박시연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제 7기사단’에 참여한 무술감독 정두홍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8월 31일 ‘제 7기사단’ 측은 영화 속 강렬한 액션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과 한국 무술팀의 활약을 담은 액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액션 비하인드 영상은 영화 속 강렬한 액션 장면들의 촬영 현장 모습과 정두홍 무술 감독의 열정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관심을 모은다.

“스턴트 액션은 한국의 무술감독이 전적으로 맡아 진행했다”는 제작자 루시 김의 말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영상은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보여준 정두홍 무술 감독의 열정과 한국 무술팀에 대한 제작진의 무한한 신뢰를 담고 있다.

최고의 실력을 가진 기사 레이든 역을 맡아 액션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는 클라이브 오웬은 “한국 액션팀이 환경과 상황에 따라 빠르게 대처하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액션이야말로 영화의 큰 장점”이라고 전하며 영화 속 액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영화 속 액션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키리야 카즈야키 감독은 “처음으로 ‘올드보이’를 보았을 때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완전히 매료됐다”며 “정두홍은 에너지가 넘쳤고 스타일과 청의성이 넘쳐흘렀고, 날 것의 느낌이 강했다”며 정두홍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국 무술팀은 배우들에게 기본 동작을 지도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비슷한 액션 장면도 에너지가 담겨있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 정두홍 무술 감독은 에너지와 창의성이 넘쳐 흐른다” 등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전하는 극찬 속에서 미소를 지으며 “컷! 오케이!”를 외치는 정두홍 무술 감독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뿌듯함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 7기사단’은 타락한 왕국, 절대 권력에 맞선 제 7기사단이 펼치는 최후의 전투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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