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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2022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 2022 디올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을 통해 궁극적으로 예술과 장인 정신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수 디테일은 아뜰리에의 다양한 기법을 드러내며 단순히 장식적인 디테일이 아닌 패브릭에 구조적인 면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에크루 컬러의 롱 스커트와 은은하게 반짝이는 실버 오간자 셔츠의 대비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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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1.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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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우디(Glaudi)가 로스앤젤레스 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패션쇼에서 글라우디는 화려한 장식의 이브닝드레스부터 웨딩드레스와 남성 수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컷팅과 시스루, 오프숄더 등 다양한 변주를 통해 은은한 섹시함을 연출했다. 특히 유럽의 귀부인을 연상케하는 녹색의 드레스는 볼륨감과 함께 반짝거리는 소재를 통해 우아함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글라우디는 2011년 요하나 에르난데스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그녀의 어머니 'Gladis'를 따서 명명되었다. 요하나 에르난데스는 파리패션위크에 오른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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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2.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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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Caruso)가 서울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카루소는 창덕궁이 런웨이가 된 이번 패션쇼에서 장광효 디자이너만의 한국적 요소를 재해석한 현대 남성복을 선보였다. 디자니어가 어린 시절 실제로 궁에서 본 덕혜옹주와 영친왕이 입었던 의복의 느낌과 특징을 담은 것이다. 린넨, 마, 무명 등 다양한 섬유를 사용한 가운데 서까래를 칼라에 표현하거나 레이스를 활용했으며, 꽃과 단청을 핸드페인팅 해 패턴과 프린트로 썼다. 또 많은 브랜드가 과감해질 것이라 예상하는 2022 S/S 트렌드에 맞춰 등 부분 절개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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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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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위한 드레스를 선보였던 알렉산더 맥퀸이 그 드레스와 똑같은 디자인의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알렉산더 맥퀸이 2022 프리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22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과 동일하게 1757년에 런던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화가, 판화가 윌리엄 블레이크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알렉산더 맥퀸의 수장 사라 버튼은 상상하는 행위를 현실 도피의 가장 순수한 형태라고 그리며 이번 컬렉션은 빛, 공기, 물을 중심으로 어둠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움을 젠더에 경계를 두지 않고 똑같은 디자인을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보여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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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1.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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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사 베카리아(Luisa Beccaria)가 밀란 패션위크에 참가해 2022년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루이사 베카리아는 맥시드레스에서 스윔웨어까지 다양한 리조트 웨어를 선보였다. 야외를 배경으로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은 실제 리조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플로럴 프린트가 화사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오프숄더 드레스와 시스루 원단 등은 페미닌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한편 루이사 베카리아는 패션에 영원한 아름담움을 담으려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예술성과 창의성이 특별히 디자인된 패브릭, 프린트 및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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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1.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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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2022 봄/여름 패션쇼를 통해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알렉산더 맥퀸 패션쇼는 런던 동부 와핑의 토바코 독 옐로 파크 옥상에서 진행됐다. 이번 컬렉션에 선보여진 프린트에 사용한 이미지들은 모두 런던 스튜디오 옥상에서 촬영한 것이다. 청명한 하늘이 사납게 변해가는 모습부터 폭풍을 추적하는 과정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순간을 담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우리는 템스강의 강물과 강둑의 진흙에서 출발해 하늘로 향하며, 그 하늘은 모든 것을 아우르며 끊임없이 변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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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0.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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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S 서울패션위크가10월 7일(목)부터 10월 15일(금)까지 온라인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다가간다.이번 서울패션위크는 37편의 디지털 패션 필름을 통해 서울의 문화유산 속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낸다. 전 세계적인 화두인 업사이클, 비건 패션 등 환경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7일 경복궁을 무대로 노앙(NOHANT)의 패션 필름으로 시작을 알리며, 10월 15일은 경희궁에서 국내 최초의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패션 필름으로 마무리를 한다. 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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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0.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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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스포트막스(SPORTMAX)가 9월24일 밀란 패션위크에서 미국의 현대음악가 존 케이지(John Cage)에게서 영감을 받은 2022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작곡가, 음악 이론가인 존 케이지는 의도적으로 음향을 배제한 '4분 33초'를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일생의 반려자였던 안무가 머스 커닝엄(Merce Cunningham)과 음악과 춤의 세계에서 '대조되는 것들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 일생을 바쳤다. 스포트막스는 그의 음악적 유산과 연구로부터 영감을 받아 질서와 무질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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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09.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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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가 밀란 패션위크에서 2022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이번 컬렉션은 프랑스의 여성작가 프랑수아즈 사강(Françoise Sagan)의 소설 '슬픔이여 안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1950년대 발표된 작품 '슬픔이여 안녕'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젊은 아버지와 살아온 17세 소녀 세실이 아버지와 남 프랑스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경험하는 로맨스와 음모, 도덕적 난제, 우아한 권태감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막스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는 이번 봄/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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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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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9월25일 2022년 봄-여름 패션쇼를 진행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SS22컬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 본질로 돌아가 브랜드의 근원과 다시 연결해 아름다움의 스펙트럼으로부터 영감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재구성했다. 이탈리안 무지개 컬러 팔레트에 채도가 높은 컬러를 주요 포인트로 강조했으며, 실루엣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영화와 감각적으로 격식을 갖춘 의복에 대한 해방, 워크웨어의 기능성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장식적인 측면에서는 타이거 프린트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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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9.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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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가 2022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번 컬렉션은 옷을 잘 입고 싶은 열망은 "필수적인 것"이란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하고 가벼운 터치가 주는 즐거움을 통해 되살린다. 기쁨, 에너지 그리고 활력을 발산하는 긍정적인 정신을 구현했으며 브랜드 특유의 유연하고 다채로우며 다재다능한 미학으로 우아함과 자신감 있는 편안함 사이의 세련된 균형을 전달한다. 컬렉션은 두 가지 주요 패턴을 제시하는데 브랜드의 스타일의 메인 룩들과 조화를 이루고 또한 반대되는 세계를 표현한다. 스포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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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09.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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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가 런던패션위크에서 21F/W 런웨이 쇼를 진행했다. COS의 런던패션위크 참가는 이번이 첫번째다. COS는 이번 패션쇼에서 클래식한 의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드레이핑, 레이어드 스타일과 오버사이즈 핏을 통해 전통적인 디자인의 경계를 넓힐 수 있는 자유를 더했다. 이에 단순성과 복잡성, 우아함 및 기능성 사이의 지점에서 맞춤형 디테일이 향상되고 구성이 정교해졌다. 1990년대 미니멀리즘은 날씬한 비율과 맞춤화를 고무하는 반면, 복고풍의 영향은 확대된 칼라와 뽕나무 실크 드레스에 둥근 소매를 통해 의인화된다. 주름은 스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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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9.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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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마이애미 SwimWeek동안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됐다. 디자이너 Buki Ade 는 2021 마이애미 SwimWeek 동안 리조트컬렉션 BFYNE x Models of Color Matter 를 선보였다 .MOCM( Models of Color Matter )은 패션 산업에서 블랙 및 브라운 모델의 평등과 대표성을 옹호하기 위해 Nicole Doswell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이번 BFYNE x MOCM 의 파트너십은 런웨이에 서는 모든 모델을 흑인으로 구성해 갈색 피부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했다.이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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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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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COACH)가 9월 10일 뉴욕 패션 하우스의 런웨이로 돌아온 스튜어트 베버스 (Stuart Vevers)의 2022 봄 컬렉션과 코치 패밀리와 콜라보로 제작된 "코치 TV 퍼블릭 엑세스 (Coach TV: Public Access)"의 스페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하우스 브랜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된 이번 컬렉션 데뷔는 런웨이에 대한 하우스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진화시켜 라이브 쇼와 인기 디지털 형식을 접목함으로써 뉴욕시의 인내의 정신과 창조적인 에너지를 대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기념했다.이번 컬렉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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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9.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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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어스가 2022 Spring/Summer 컬렉션을 공개했다.한국시간 2021년 9월 10일 오후 11시 뉴욕에서 열린 마이클 코어스의 2022 Spring/Summer 컬렉션의 주제는 바로 어반 로맨스다. 센트럴 파크 중심부에 위치한 태번 온 더 그린에서 열린 이번 쇼에서는 뮤지컬 스타 아리아나 데보스(Ariana DeBose)의 공연과 자선 단체 '갓즈 러브 위 딜리버'(God's Love We Deliver)에 대한 소개부터 쇼의 주인공이었던 옷들 그 자체까지 모든 요소가 사랑을 예찬하고 있었다.'태번 온 더 그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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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9.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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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2022 봄/여름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이번 봄/여름 남성 컬렉션은 1757년에 런던에서 태어난 영국의 시인이자 화가, 판화가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이에 상상하는 행위를 현실 도피의 가장 순수한 형태라고 그리며 빛, 공기, 물을 중심으로 어둠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또한 알렉산더 맥퀸의 시그니처인 테일러링은 다양한 디테일로 수트의 미감을 극대화시켰다. 소매에 나선형 실버 지퍼로 절개를 넣어 수트임에도 유려한 실루엣을 살렸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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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7.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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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아베 치토세가 전개하는 사카이(Sacai)와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가 함께한 캡슐 컬렉션이 2021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서 공개됐다.한국 시각 7월 7일 저녁 10시, 장 폴 고티에가 떠난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서 첫 번째 객원 디자이너로 선정된 '아베 치토세'는 상징적인 디자인 코드를 이어 받아 사카이만의 독창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오뜨 꾸뛰르 컬렉션 외에 'Enfants Terribles' 텍스트가 쓰여진 티셔츠, 타투 프린팅된 세컨 스킨 하이넥과 봄버 자켓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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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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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가 7월 8일 여성복과 쿠튀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킴 존스(@mrkimjones)의 FW21 쿠튀르 컬렉션을 공개했다. 로마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대리석 기둥과 같은 절제된 쉐입에 레이스 밍크 장식의 미니 드레스, 그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24만개의 오스트리치 페더로 장식된 화려한 롱 드레스 등을 가까이서 들여다 본다. #FendiCouture, # #Fendi, @fendi, @mrkimjones, #FendiCo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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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7.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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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가 7월 8일 여성복과 쿠튀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킴 존스(@mrkimjones)의 FW21 쿠튀르 컬렉션을 공개했다. 로마는 현재와 과거가 교차를 이루며, 고전과 현대가 동시대에 존재하는 영원의 도시다. 대리석 기둥과 같은 절제된 쉐입에 레이스 밍크 장식의 미니 드레스, 그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24만개의 오스트리치 페더로 장식된 화려한 롱 드레스 등은 이러한 로마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FendiCouture, #Fendi, @fendi, @mrkim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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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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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21FW 꾸뛰르 컬렉션,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Giorgio Armani Privé)를 공개했다.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브랜드의 상징과 라인, 컬러를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탈바꿈하여 시간의 개념을 가로지르는 오뜨 꾸뛰르 라인을 또 한 번 캣워크에 선보였다. 파리에 위치한 이탈리아 대사관 건물에서 열린 이번 쇼에서 아르마니는 그의 최신 오뜨 꾸뛰르 컬렉션 '오마주 투 밀란(Homage to Milan)' 속 의상 일부를 포함시켜 시즌을 관통하여 흐르는 일관되고 뿌리 깊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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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07.0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