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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티셔츠의 계절'이다. 티셔츠는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 패션에서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 여기, 티셔츠로 간편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여름 룩을 소개한다. #티셔츠 데일리룩 코디 여름 데일리룩으로는 포인트가 가미된 일러스트 화이트 티셔츠를 추천한다. 여기에 화이트 티셔츠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데님 쇼츠를 함께 매치하면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백과 슈즈는 컬러감 있는 아이템을 활
트렌드
이민실 에디터
2019.07.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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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모델 케이트 모스와 함께 한 '2019 AW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23일 브랜드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알렉산더 맥퀸의 핵심적인 가치인 여성성과 남성성의 공존을 담아냈다.광고 캠페인 속 케이트 모스는 강렬한 숄더 라인이 돋보이는 남성적인 테일러드 수트로 강인한 여성성을 표현했다. 또한 소매 부분의 풍성한 볼륨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 화려하게 피어난 한 송이 꽃 같은 매혹적인 드레스에서는 섬세한 여성성을 연출했다. 브랜드 관계
트렌드
서지원 에디터
2019.07.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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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에르메스(Hermès)의 남자들을 표현하기 위해 쇼 노트에 서정적인 한 마디가 남겨졌다. “그의 여름다운 태평함이 풍부하고 너그러운 볼륨으로 펼쳐지며, 행복한 자유로움을 전달한다." 그것은 매우 호화스러운 진부함에 대한 시적인 서문으로 들렸다. 사실 빛과 색은 여름의 필수품이다. 하지만 에르메스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에르메스의 회춘은 꽤 여러 시즌 동안 계속돼 왔지만, 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가벼움과 활기가 넘치는 이번 컬렉션에서 빛과 색은 그저 보조해줄 뿐이었다. 이것은 또한 베로니크 니샤냥(V&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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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준 에디터
2019.07.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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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도심 근교에서 간단히 휴가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바캉스 ‘캠프닉’ 열풍이 불고 있다.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이 합쳐진 신조어로, 소풍을 하듯이 도시 인근에서 가볍게 누리는 캠핑을 일컫는다.캠프닉이 신종 여가 활동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정한 휴가를 위해서는 편안함은 물론 멋스러움도 놓칠 수 없다. 캠프닉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줄 패션 필수템을 소개한다. 여름에 가장 편하게 입고 고민 없이 코디하기 쉬운 아이템은 바로 티셔츠이다.
트렌드
이민실 에디터
2019.07.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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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시즌 동안,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는 그의 개인 컬렉션 쇼를 블랙박스에서 벗어나 자연광과 아름다운 건축물로 가득한 웅장한 파리의 공간으로 가져왔다. 변하지 않은 것은 길게 늘어선 캣워크 선으로, 이것은 종종 디자이너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를 희석시킬 것 같았다. 이번 컬렉션에서 우리가 만난 것은 완벽하게 순수한 아르마니 모음집으로, 유독 아쉬웠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2019 가을 꾸튀르는 감성이 가득 담긴 단순함과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의 만남, 흠 잡을 데 없는 재킷, (검은색에서 진주 빛 파스텔
트렌드
권희준
2019.07.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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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한 가을/겨울 캠페인 공개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가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한 2019-2020 가을/겨울(F/W) 컬렉션 캠페인 '#Arivenchy'를 지난 7월 15일(프랑스 현지 시각) 공개했다.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 지방시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브랜드가 지향하는 우아한 태도, 개성,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상을 모던하게 풀어냈다. 캠페인 화보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방시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의 키 룩인 플리츠 플로럴 드레스와 세련된 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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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실 에디터
2019.07.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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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샹젤리제 거리의 중심에 뉴 부띠크 오픈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에 새로운 부띠크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뉴 부띠크는 대담함과 탁월함, 그리고 혁신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건축물로 크리스챤 디올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건물 전체를 드리운 거대한 크기의 드레이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몽테뉴가 30번지의 파사드를 샹젤리제의 중심부에 재현했다.또한 입구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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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실 에디터
2019.07.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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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 한 캠페인 공개독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은 2019 가을/겨울(A/W) 시즌을 맞아 글로벌 팝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와 함께 한 캠페인을 7월 18일(미국 동부 시간) 미국, 유럽, 한국 등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진부함을 경계하고 규칙, 규율 등에 구속 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한 밀레니얼세대 및 Z세대의 건강한 저항정신을 담아냈다. 특히 가방, 의류와 액세서리 전반에 걸쳐 젠더리스한 감성을 담아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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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희 에디터
2019.07.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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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휴가지에 맞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휴가지와 어울리는 패션으로,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에 T.P.O에 맞는 센스있는 휴양지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화사한 리조트룩 스타일링일상생활에 입기 부담스러운 과감한 패턴 아이템이 휴양지에서는 인기템이 될 수 있다. 파스텔 톤에 위트 있는 그래픽 프린팅이 가미된 원피스는 상반신 부분 숄이 덧대어진 디자인으로 화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리조트 스타일로 제격이다. 여기에 쿨한 느낌을 주는 에스파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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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실 에디터
2019.07.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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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아르마니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엠포리오는 평소와 다름없는 장소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대신에 메인 라인인 조르지오는 1996년부터 아르마니 본사가 있는 보르고누보 거리(Via Borgonuovo) 11번지에 있는 팔라초 오르시니(Palazzo Orsini)의 매력적인 건물에서 등장했다. 귀향은 현명한 조치였다. 자연광이 비치는 안뜰에서 옷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면서, 그 쇼에 참석하는 이들의 경험을 만족스러운 것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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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준 에디터
2019.07.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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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올해 뉴욕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9월 8일, 할렘의 상징적인 아폴로 극장에서 타미나우(TOMMYNOW) 체험형 런웨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16일 타미 힐피거에 따르면, 이날 런웨이에서 시그니처인 ‘씨나우 바이나우(See Now, Buy Now)’ 콘셉트를 통해 여성 라인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뮤지션 젠다야(Zendaya)와 협업한 ‘타미X젠다야(TommyXZendaya)’의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다.타미 힐피거는 이번 쇼에서 2019년 봄 파리의 타미나우 런웨이에서 강조했던 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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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실 에디터
2019.07.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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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패션 공식 중 빠지지 않는 게 있다. 바로, 화이트 컬러이다. 특히 화이트 티셔츠는 스타일링 고민 필요 없이 어떤 아이템에 매치하더라도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할 수 있다. #화이트 로고 티셔츠 스타일링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화이트 로고 티셔츠는 여름에 활용하기 좋다. 특히 빅 로고가 돋보이는 티셔츠는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데일리룩으로 제격인 아이템이 된다. 특히 소매 부분을 롤업해 착용하면 발랄한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다. 화이트 로고 티셔츠는 특히 데님 아이템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이트 티셔츠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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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실 에디터
2019.07.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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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딕앤볼테르, 19FW 새 캠페인 뮤즈로 '케이트 모스' 공개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쟈딕앤볼테르가 19 FW 새로운 캠페인 뮤즈로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를 선정했다. 16일 브랜드에 따르면, 케이트 모스와 쟈딕앤볼테르의 이번 새 캠페인은 단순한 브랜드와 모델과의 관계가 아닌, 케이트 모스와 쟈딕앤볼테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실리아 본스트롬(Cecilia Bonstrom)이 함께 이뤄낸 컬렉션이다.특히 오는 9월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케이트 모스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쟈딕앤볼테르의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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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희 에디터
2019.07.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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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션계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얼씨, 얼씨룩'이다. '얼씨구'로 들렸다면, 이번에 재대로 '얼씨룩에 대해 알아보자. 얼씨룩(Earthy Look)은 인위적이고 화려한 색감보다는 크림, 샌드, 베이지, 카키 등의 뉴트럴 컬러를 활용한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운 패션이다. 올해 가을 겨울에도 얼씨룩이 트렌디한 패션으로 자리잡을 가운데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얼씨룩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베이지톤 얼씨룩 스타일링얼씨룩의 대표적인 컬러로 베이지를 예로 들 수 있다. 베이지는 차분하고 편안한 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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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실 에디터
2019.07.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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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2019 가을 쿠튀르 쇼 피날레에서 매시브 어택의 'Safe from Harm'이 흘러나왔을 때, 버지니 비아드에게는 조용히 울려퍼지는 승리의 나팔소리처럼 들렸다. 故 칼 라거펠트의 후임이 된 버지니 비아드는 샤넬이 그녀의 손에 안착했음을 증명했다. 그녀의 멋진 데뷔작에는 우아함과 절제력, 샤넬 고객들의 기대를 읽어내는 통찰력이 배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그녀는 많은 이들의 염려에 메이지 않고 극적인 상황에 뒤이어 등장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허리케인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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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준
2019.07.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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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좌관이 이렇게 멋있을 수가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주인공 '장태준'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이정재의 패션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이정재는 재킷과 팬츠를 각각 다른 색상으로 매치하는 콤비 수트를 주로 착용, 단조로운 수트룩에 센스를 더해주고 있다. 여기에 컬러 셔츠, 타이, 시계와 같이 포인트가 될 만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도시적인 포멀룩 스타일링무더운 날씨이지만 이정재처럼 포멀하게 입고 싶다면 린넨 소재 네이비 컬러 재킷에 라이트 그
트렌드
이민실 에디터
2019.07.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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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패션이 사람들을 더 멋져 보이게 하거나, 힘을 주고, 해방되고, 확대되거나, 혹은 그저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드레스를 만드는 단순하지만 실로 근본적인 활동으로 되돌아간다면 어떨까? 그것은 오락으로서의 패션의 흐름과 소셜 미디어에 피드백을 제공할 필요성과 완전히 상반되는 개념이다. 그러나 꾸튀르는 적어도 실루엣, 텍스처, 마무리 측면에서 이미 볼륨을 말한다. 이번 2019 가을 오뜨꾸튀르는 이제 개념적인, 정신적 접근이라는 거품을 터트려 보고자 했다. 옷은 옷 자체로 존재할 수 있다.프랑스 파리 꾸튀르 주간의 시작을 알린 크리스
트렌드
권희준
2019.07.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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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치아 프라다는 상하이의 테크노 엑스트라바겐자에서 2020년 여름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리고 컬렉션 옷들은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프라다 부티크로 돌아왔다. 미우치아의 컬렉션의 모토는 '밝음, 단순함, 남다르지 않음'이었다. 이에 맞춰 옷감들은 양모, 옥스포드 천, 부드러운 면과 같이 고전적이었다. 그러나 프라다는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선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사탕 색깔의 신발과 함께 매치된 스코틀랜드 병사 복장인 킬트나 목이 깊게 파인 튜닉, 짧은 블루종자켓과 긴 블레이저 코트의 레이어
트렌드
권희준 에디터
2019.07.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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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라이브,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골프르플레르'와 협업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의 유니크 캐주얼 컬렉션 ‘라코스테 라이브(LACOSTE L!VE)’가 힙합계의 악동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의 패션 브랜드 ‘골프르플레르(Golf le Fleur)’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10일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감각적인 컬러웨이와 80년대 테니스 코트를 연상시키는 컬러 블록 디테일을 바탕으로 올드스쿨 실루엣을 완성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더스티 핑크는
트렌드
서지원 에디터
2019.07.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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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자신의 2020 여름 남성 컬렉션으로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성성을 감추기 위한 전통적인 도전은 무엇인가? PINK. Via Gesu의 캣워크 곳곳에 올랜더가 피어 있었다. 색이 입혀진 지붕 판넬들은 안뜰로 핑크색 빛이 비치게 했다. 캣워크의 바닥은 핑크 레모네이드가 담긴 유리잔 같았다. 그러나 빛나는 분홍빛 둘러싸인 무대 위에 올려진 도나텔라의 도전은 다른 형태를 띠고 있었다. 로코코 장식과 호르몬에 의해 격양된 10대 문화라는 치명적인 조합에 의해 표현된 것은 완고하고 숨김없는 남성다움이었다.
트렌드
권희준 에디터
2019.07.0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