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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레쥬(Courreges)가 파리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쿠레쥬는 단색으로 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실루엣은 1960년대의 헴, 목선에 대담한 컷이 더해져 현대적인 변주가 이뤄졌다. 밑단이 갈라진 바지는 크롭탑과 머슬티와 짝을 이루거나 레더 미니 드레스 아래에 레이어드 됐다. 아우터로는 봄버재킷을 비롯해 브라운 광택 비닐, 핑크, 밝은 옐로우, 블랙 가죽, 스페이스 크롬 등이 더해진 트렌치가 런웨이에 올랐다. 한편 쿠레쥬는 1961년 설립된 프랑스 회사로 미니스커트와 흰색 부츠 등 기존의 패션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1.12.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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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람발디(MARCO RAMBALDI)가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년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마르코 람발디의 이번 패션쇼는 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에 전문모델과 더불어 그렇지 않는 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랐다. 인종과 나이, 체형에 상관 없이 다양한 모델들을 볼수 있었으며, 평범한 미니원피스부터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보디수트 등 아이템도 다양했다. 젠더리스 트렌드도 반영되어 크롭 니트티셔츠를 입거나 시스루 슬립드레스를 입은 남성모델도 등장했다. 한편 마르코 람발디는 2017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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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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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ETRO)가 밀라노패션위크를 통해 2022년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패션쇼에서는 에트로의 대표적인 페이즐리 프린트가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빨강, 오렌지, 노랑 등 밝고 따뜻한 컬러와 소용돌이 무늬로 시작한 쇼는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반짝이는 귀걸이와 메이크업으로 핑크, 레드로 컬러 테마가 바뀌었다. 패치워크 데님, 메탈릭 디테일, 태슬이 아이템마다 매력을 더한 가운데 여신 룩을 연출하는 흘러내리는 가운과 대담한 컷들이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함께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보헤미안 느낌이 자리한 가운데 광학적 패턴과 섬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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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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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 존슨(Ulla Jhonson)이 9월 열린 뉴욕패션위크에서 2022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브루클린 식물원의 무성한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번 패션쇼에서 울라 존슨은 녹색, 보라색, 노란색 등의 색상 팔레트로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헴, 목선, 드레이핑을 통해 비대칭적인 느낌으로 유니크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리고 슬립 스타일의 드레스, 미니 스커트, 시스루 드레스 등 페니민한 스타일과 함께 탱크탑과 슬랙스를 매치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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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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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가 10월4일(현지시간) 파리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포스트 팬더믹 이후의 세계를 담았다. 루즈한 추리닝과 스웨터에서 벗어나 공주와 요정의 환상적인 꿈에 빠져들게 하는 드레스를 한껏 담으며 낭만주의를 부활시킨 것. 컬러는 궁궐 정원이나 인상주의 그림에서 끌어온 느낌이다. 메인 컬러인 하얀색은 따뜻한 빨간색, 핑크들과 함께 했다. 전반적으로 플라워 프린트가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하고 앙증맞은 무늬와 독립형 자수로 표현됐다. 그리고 크롭탑과 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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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1.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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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바다와 태양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 이에 바다가 표시되는 스크린을 뒤로 하고 모델들은 런웨이를 걸었다. 네이비와 화이트를 메인으로한 차분한 분위기의 패션쇼 초반을 지나 중반부터는 화려함이 더해졌다. 시스루 소재와 함께 오프숄더로의 스타일 변화와 함께 컬러가 화려해지기 시작했다. 항아리 스타일의 팬츠가 다수 선보였고 이어 눈부신 시스루 드레스가 이어지며 패션쇼는 피날레를 향했다. 한편 이날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무대 인사를 위해 등장했을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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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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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디자이너의 '뮌(Münn)'이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현지 시각으로 9월27일에 진행된 패션쇼에서 한현민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영화 '나는 사랑입니다'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 이번 컬렉션은 탁월한 테일러링이 특징으로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트렌치 코트 및 오버코트에는 열대 느낌의 프린트가 사용됐다. 컬러는 라일락, 라이트 블루 및 베이지 등 부드러운 팔레트가 주를 이루며 체인과 열쇠 고리로 만든 상판과 진주와 얇은 명주 그물 꽃 등 풍부한 장식이 함께 했다. 한편 뮌은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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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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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베르토 아틀리에(FERNANDO ALBERTO)가 7월 열린 마이애미 스윔위크에 참가했다. 페르난도 알베르토 아틀리에는 7월10일 밤(현지시간)의 폐막공연에 올라 독창적이고 럭셔리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화려한 비키니와 밝은 톤이 특징적이었다. 한편 페르난도 알베르토 아틀리에는 여성의 몸에 감사하며 여성의 아름다움을 포착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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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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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망(Balmain)이 파리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 모델들은 다양하게 컷팅된 미니멀한 아이템들을 입고 팬더믹 이후 다가올 트렌드를 연출했다. 몸의 굴곡이 드러나는 쉐입의 여성 컬렉션과는 사뭇 다르게 남성의 경우는 오버 사이즈 재킷을 필두로 루즈한 핏이 특징이었다. 그리고 나오미 캠벨은 화려한 장식의 시스루 바디수트를 입고 변치 않는 매력을 뽐냈다. 한편 2011년부터 발망(Balmain)을 이끌고 있는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화상을 입었음에도 이번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피날레에 등장해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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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1.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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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위한 드레스를 선보였던 알렉산더 맥퀸이 그 드레스와 똑같은 디자인의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알렉산더 맥퀸이 2022 프리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22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과 동일하게 1757년에 런던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화가, 판화가 윌리엄 블레이크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알렉산더 맥퀸의 수장 사라 버튼은 상상하는 행위를 현실 도피의 가장 순수한 형태라고 그리며 이번 컬렉션은 빛, 공기, 물을 중심으로 어둠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움을 젠더에 경계를 두지 않고 똑같은 디자인을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보여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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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1.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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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뉴욕패션위크에서 로다르테(Rodarte)의 2022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로다르테의 이번 컬렉션은 화려하고 로맨틱한 드레스들로 구성됐다. 검은 레이스 본체가 부착된 아이보리색 실크 슬립, 오버사이즈 로제트로 덮인 컷팅된 드레스, 섬세한 크리스탈 술이 떨어지는 가운이 대표적이다. 특히 소매에 연결된 천을 통해 부풀어 오르는 버섯 프린트 버블 드레스는 디자이너의 부모에 대한 오마쥬였다. 자매의 아버지는 곰팡이를 전문으로 하는 식물학자이고, 예술가인 그들의 어머니가 직접 버섯 판화를 그렸다. 한편 로다르테는 2005년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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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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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사 베카리아(Luisa Beccaria)가 밀란 패션위크에 참가해 2022년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루이사 베카리아는 맥시드레스에서 스윔웨어까지 다양한 리조트 웨어를 선보였다. 야외를 배경으로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은 실제 리조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플로럴 프린트가 화사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오프숄더 드레스와 시스루 원단 등은 페미닌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한편 루이사 베카리아는 패션에 영원한 아름담움을 담으려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예술성과 창의성이 특별히 디자인된 패브릭, 프린트 및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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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1.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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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30분(뉴욕현지시간) 라이사바네사(RaisaVanessa)의 2022 봄 컬렉션이 공개됐다.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디지털을 통해서만 공개됐다. 라이사바네사(RaisaVanessa)의 설립자 Raisa & Vanessa Sason은 London College of Fashion에서 공연 의상 디자인을 공부한 쌍둥이 자매다. 그들은 2011년 여성을 위한 현대적이고 힘 있는 스타일의 의류를 개발하는 RAISAVANESSA를 설립했다. 이번 패션쇼는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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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1.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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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라운(Thom Browne)이 2022 봄 뉴욕 패션위크에서 젠더리스 룩을 선보였다.이번 패션쇼는 실내에 갇혀 노후된 정원을 바라보는 두 청년에 대한 해설로 시작됐다. 둘은 문을 사슬로 묶고 서로의 회색 양모 드레스를 풀고 궤도를 돌았다. 이 둘은 패션쇼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역할을 했다.이어 남자 모델들이 길이와 스타일이 다른 스커트와 바지와 함께 길고 짧은 코트나 망토 등 회색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어떤 모델은 치마 허리를 어깨까지 올려 입었고, 모델들은 머리에 회색 음영의 실크 꽃을 달고 같은 꽃의 망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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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1.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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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9이 밀란 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AC9의 브랜드 DNA는 이탈리아다. 여기에 선형적이고 깨끗한 북유럽 미학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2 봄/여름 패션 컬렉션은 모던 랜드의 앨리스(Alice in Modernland)라고 불린다. 언더그라운드와 우울한 분위기의 현대 동화를 표현하는데, 새틴과 레이스가 혼합된 란제리와 페티코트 등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도발적인 세련미를 연출한다. 한편 AC9은 2020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AC9 패션 브랜드의 창시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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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1.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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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가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년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 바로크 양식의 Palazzo Clerici에 열린 이번 패션쇼는 물결 모양의 블랙 레이스와 에나멜 가죽 스트립의 미니 드레스로 시작됐다. 하지만 쇼는 호랑이 얼굴의 바디 수트와 얼룩말 무늬의 트렌치 등 전혀 다른 분위기의 아이템으로 전개됐다. 그리고 로맨틱하게 그려진 꽃무늬, 남성용 테일러드 블랙 울 코트의 우아한 아이리스 자카드와 같은 예상치 못한 프린트와 질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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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1.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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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가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 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의 특징은 밀라노와 상하이에서 동시에 진행된 점이다. 대형 LED 스크린이 런웨이 주변에 배치되었고 라이브 피드를 통해 같은 룩으로 걸어가는 다양한 모델을 볼 수 있었다.Seduction, Stripped Down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컬렉션은 섹시함을 담았다. 이는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더욱 타이트해지고 작아지면서 투명해진 패션트렌드를 따른 것이다. 하지만 브래지어와 코르셋이라는 틀에 박힌 섹시함에서 벗어나 로우 또는 디스트레스드 가죽 재킷과 새틴 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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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1.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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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키노(Moschino)가 2022 S/S 뉴욕 패션 위크에서 화사한 레트로 감성을 선보였다. "Ladies Who Lunch"라는 제목의 컬렉션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키치한 모티프와 폭발적인 색상 컬렉션으로 유명한 모스키노는 이번 컬렉션은 조금은 차분한 느낌을 줬다. 커트 수트, 파스텔 색상,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등 전반적으로 60년대 스타일을 반영했다. 그리고 뷔스티에와 미니스커트, 패치워크 드레스 등 의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실크 브래지어 상의와 대담한 트위드 반바지 등으로 고급스러운 빈티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런웨이 Film
정보경 에디터
2021.10.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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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니(Missoni)가 2022SS 밀란 패션위크에서 섹시한 여성 패션을 선보였다. 미소니는 지난 9월 진행된 패션쇼에서 팬데믹 이전을 떠올리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밀라노는 전통의 패션도시다. 하지만 펜데믹으로 인해 침체됐다.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이런 분위기를 일소하고 싶은 것이 도시 전체의 바램일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미소니의 이번 컬렉션은 환호를 자아낼만 하다. 편한 원마일웨어를 대체할 그야말로 마이크로라고 불러야할 아이템으로 런웨이를 가득 채운 것. 산에 오른 듯한 스틸레토 힐을 신은 모델들은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를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1.10.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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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 아르마니가 2021년 9월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22년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2021년은 엠포리오 아르마니 레이블 40주년 기념일이다. 엠포리오 라인은 더 많은 관객들에게 럭셔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1981년에 출시됐다. 패션쇼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코드인 우아함과 젊음을 표현했다. 터키석과 분홍색으로 된 장난스러운 디스코 스타일의 메탈릭 점프슈트, 우아한 실크 셔팅과 파자마 스타일의 세트를 입고 화가의 붓놀림을 연상케 하는 추상적인 그래픽 프린트가 가미된 옷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 Film
정보경 에디터
2021.10.20 10:37